올 여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거리 연극을 무료 감상할 수 있다.
뉴욕시티 극장(Theater for the New City)의 거리 극단 ‘스트릿 디어터’가 오는 9월12일까지 길거리와 공원, 놀이공원 등에서 오페라에 연극을 접목한 오페라타 작품 ‘Gone Fission, or Alternative Power’을 공연중이다.

매년 여름 거리연극을 공연하고 있는 거리 극단은 올해 환경문제를 코믹하게 다룬 크리스탈 필드의 작품을 선보인다. 스트릿 디어터는 마스크, 거대한 인형, 연기를 내뿜는 기계장치, 대형 스크린 등 색다른 소품을 이용한 이색적인 연극작품을 뉴욕시 거리 곳곳에서 한달 넘게 공연하는 극단.

센서스 직원이 허리케인으로 물에 잠긴 씨푸드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센서스 직원이 바다의 신 넵튠이 기름 유출로 위험에 빠진 바다 생물들과 긴급 커뮤니티 보드 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다양한 인간들의 모습과 세상을 지배하는 힘을 알게 된다는 스토리다.

■거리 연극 일정
일시 장소
8월7일 오후 2시 브롱스 세인트 매리 팍 147th St. &St. Ann’s Ave
8월8일 오후 2시 브루클린 허버트 본 킹 팍 Marcy &Tompkins
8월13일 오후 8시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 보드웍 W. 10th St.
8월14일 오후 2시 맨하탄 톰킨스 스퀘어 팍 E. 7th St and Ave. A
8월15일 오후 2시 맨하탄 센트럴 팍 밴드 셀 72nd Street Crosswalk
8월21일 오후 2시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팍 콘서트 그로브
8월22일 오후 2시 퀸즈 프래버스 팍 34th Ave between 77th &78th Streets
8월28일 오후 2시 와이즈 타워스 W. 90th St between Columbus &Amsterdam
8월29일 오후 2시 맨하탄 워싱턴 스퀘어 팍
9월11일 오후 2시 스태튼 아일랜드 Sobel Court &Bowen Street
9월12일 오후 2시 맨하탄 세인트 마크 처치 E. 10th St at 2nd Ave
<사진제공=Jonathan Sl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