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감상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뉴저지 포트리 소재 ‘나라갤러리(관장 김광현)’에서 3일 개막한 ‘2010 제2회 대한민국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참석차 이번 주 뉴저지를 방문한 김명산(사진) 한국자연미술협회 대표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원했다.
김 대표는 “두 차례 공모를 통해 엄선한 수준 높은 현대미술 작품만을 전시 중인만큼 대한민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년 여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인 대한민국 현대미술작가 초대전이 지역 최고의 명물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영동대학 교수 겸 안산국제아트페어(AIAF)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는 나라갤러리 김광현 관장과는 사제지간의 인연으로 지난해부터 뉴욕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 김 대표는 “운송의 어려움으로 10호 내외의 소품만을 가져왔지만 역량 있는 한국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한인들이 전시회장을 찾아주길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자연미술협회는 아름다운 자연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을 주로 하는 작가들로 구성된 순수미술 단체로 현재 안산에 본부가 있고 경기남부와 충북, 광주 등에 지회가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밤바다의 이미지를 담은 사진작품을 선보인 김 대표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박희순, 윤태영씨와 함께 나라갤러리에서 별도의 개인전도 갖는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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