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이재한 감독의 ‘포화속으로’(롯데쇼핑㈜롯데엔터데인먼트, 태원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30일 뉴욕, 뉴저지를 비롯 미 전역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는 차승원, 권상우, 김승우 등 한류 스타외에도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T.O.P)이 주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한국전 당시 낙동강 사수를 위한 최후 전선 포항을 지킨 71명의 학도병들의 감동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한국 전쟁이 시작되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무장한 북한군은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진격을 거듭하고, 남한군의 패색은 짙어져만 간다. 이미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남측은 연합군의 도착을 기다리며 낙동강 사수에 모든 것을 내걸고 남은 전력을 그곳으로 총집결 시킨다. 포항을 지키던 강석대(김승우)의 부대도 낙동강을 사수하기 위해 집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이제 전선의 최전방이 되어버린 포항을 비워둘 수는 없는 상황. 강석대는 어쩔 수 없이 총 한 번 제대로 잡아 본 적 없는 71명의 학도병을 그곳에 남겨두고 떠나는데..
유일하게 전투에 따라가 본 적이 있다는 이유로 중대장으로 임명된 장범(T.O.P.)과 소년원에 끌려가는 대신 전쟁터에 자원한 갑조(권상우) 무리 등 총알 한 발씩을 쏴보는 것으로 사격 훈련을 마친 71명의 소년들이 피난민도 군인들도 모두 떠난 텅 빈 포항에서 포화속에 내던져져 인민군과 치열하게 맞서 싸운 전쟁 실화를 실감 있게 담아냈다. 가슴이 찡한 이 영화에서 특히
T.O.P의 연기가 인상적이다. 뉴욕에서는 맨하탄 42가 AMC 엠파이어 25 극장과 퀸즈 AMC 베이테라스 극장에서 상영되고 뉴저지는 AMC 릿지필드 팍 극장과 남부뉴저지 AMC 체리힐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웹사이트: www.jscinem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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