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위해 R&D를 늘려라"
▶ CDS 매출대비 40% R&D에 사용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IT기업들이 지난 1년간 연구ㆍ개발(R&D)을 위해 사용한 비용이 많게는 매출의 32%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올 2분기 연구개발 투자는 1년 전보다 13%가 확대되는 등 최근 2년 새 가장 빠른 상승세를 나타났다.
최근 블룸버그가 밝힌 SV지역 56개 IT기업들의 연구ㆍ개발 투자 현황 분석에 따르면 `캐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스’(CDS)나 일렉트로닉아츠(EA), 시놉시스 등 3곳의 경우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 32~40%를 기록했다.
CDS는 지난 1년간 매출의 40%인 3억4940만 달러를 R&D로 사용, SV지역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했다. EA도 매출대비 34%인 12억3000만 달러를 R&D에 투자했으며 시놉시스도 32%인 4억3300만 달러를 R&D에 쏟아 부었다.
뿐만 아니라 인텔의 경우 지난 `1년간 62억 달러를 R&D에 투자했으며 시스코 51억 달러, 오라클과 구글 32억 달러, 휴렛패커드(HP) 27억 달러, 애플 16억 달러 등이다.
지난 1년간 R&D투자가 10억 달러(1조2천억원 상당)를 상회한 실리콘밸리 기업은 모두 10곳이다. 조사대상 기업 56곳의 최근 1년간 R&D 총 투자액은 422억 달러로 기업당 평균 7억5천만 달러 가량이다.
IT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IT 기업들이 혁신 제품을 만드는 데 사활을 걸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칩, 바이오테크, 인터넷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 걸친 R&D 투자를 크게 늘려 왔다고 분석했다.
<이광희 기자>k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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