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의 공식 종전을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이 22일 7시부터 9시까지 버클리의 유니버시티 루터교회(2425 College Ave)에서 열린다.
6.25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은 60년으로 충분하다(Sixty Years is Enough)”이라는 주제로이날 행사에는 디엔 보르세 임 감독의 한국전 관련 다큐멘터리 “Memory of Forgotten War” 상영과 전통음악인 이도희씨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버클리대 학생 4명의 “한반도 정세 보고”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인 버클리대 재학생 김진영(미생물학 전공)씨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햇볕정책과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교함으로써 북의 대한 접근방식이 어떻게 다른가를 사실 위주로 설명할 것”이라고 했다.
버클리투터교회 제프 존슨 목사는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됐으니 정전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을 맺을 때가 됐다”며 “우리 교회가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버클리학생들의 모임” 소속 학생들과 버클리한인감리교회 권혁인 목사, 연 연합감리교회 감리사 유석종 목사, 버클리투터교회 제프 존슨 목사, 그리고 “평화를 위한 샌프란시스코베이지역 재향국인회 69지부” 회원 등의 참여로 열리게 됐다.
자세한 문의는 (510) 649-0637
<서반석 기자>
사진설명: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밤”을 계획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버클리 학생들의 모임 회원 김진영(왼쪽부터)씨과 조성호씨, 버클리한인감리교회 권혁인 목사, 버클리투터교회 제프 존슨 목사, 한반도 평화를 위한 버클리학생들의 모임 고문 전진영씨, 코리아정책연구소(KPI) 이사 폴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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