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 한인작가의 작품속 보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예감 아트 갤러리는 ‘신화 속의 보물들’(Treasures from the mythology)을 주제로 이달 31일까지 임철순, 최울가, 박태준, 박경희, 천세련, 박가혜, 최영욱, 강태웅, 김경한 등 뉴욕 중견작가 9인의 작품전을 열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작품이라는 신화를 통해 자신들이 추구해온 작품 속의 보물들을 선보이고 있다.최울가 작가는 어항 속 물고기, 동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강아지와 의사, 심지어는 비행중인 모기까지 쉴 새 없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을 캔버스 위에 펼쳐 놓았다.
임철순 작가는 자연과의 교감을 캔버스에 표현했다. 박태준 작가는 오랜 시간과 공간 속에서 동그랗고 모 없는 둥근 돌로 다듬어진 모습들을 통해 우주 속의 음양오행을 바라본다. 박경희 작가의 작품 속에는 언제나 생명이 살아 움직인다. 방금 알에서 깨어나 꿈틀대며 생명력을 과시하는 올챙이들, 봄이 되어 서서히 생명의 자태를 뽐내는 작은 생명체들 등 삶에 대한 그리고 생명에 대한 그리움을 자신만의 열정으로 담아냈다.
천세련 작가는 우려낸 찻잎을 캔버스 위에 뿌려 향긋한 색을 입힘으로써 자신만의 향기 담은 작품을 보여준다. 이밖에도 박가혜 작가의 종이 설치작품, 최영욱 작가의 달 항아리, 나무 위에 종이를 붙이고 색을 입히고 도자기를 구워 그 위에 붙인 공을 들인 강태웅의 작품. 인간들의 편견을 화면에 담은 김경한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문의: 718-279-7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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