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10명 성공담 담은 ‘미국의 한국 부자들’ 책으로 나와
뉴욕 맨하탄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제약회사 ‘화이자’의 중역인 류은주씨와 뉴욕의 유명 제과점 ‘고려당’의 최경림 사장을 포함한 미주 한인 부자 10명의 이야기가 책으로 엮어져 나왔다.
12일 ‘미국의 한국 부자들(The Good Rich)’이란 책을 펴낸 필라델피아 출신 한인 송승우(42·사진)씨는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들의 이야기를 언젠가는 꼭 다루고 싶었다”고 말했다. 인물 선정에서부터 인터뷰와 집필까지 무려 2년이란 시간을 쏟아 부은 송씨는 2008년 서울을 방문했을 때 경기침체로 어깨가 축 쳐진 한국인들에게 작은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고 책을
쓰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자기계발서인 이 책에는 고려당 최 사장과 화이자사의 류은주씨를 비롯해 고물 트럭 한 대로 직원들의 평균 연봉 1억 원이라는 꿈의 직장을 만든 채스푸드의 채동석 회장, ‘백악관과 미국을 지키는 사이버 보안관’이란 칭호를 얻고 있는 이수동 회장, 뉴스타부동산그룹의 남문기 회장 등 여성 2명을 포함, 총 10명의 미국 생활 성공기가 실려 있다.
많고 많은 미국의 한인 부자들 가운데 굳이 이들 10명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송씨는 "부자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들은 특히 나눔, 베풂, 기부, 봉사, 사회 환원의 정신을 실천한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경제적 성공 뿐 아니라 사회나 국가에 어떤 식으로든 기여하는데 노력한 인물을 골랐다"며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들의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길 기대했다.
수술용 생분해성봉합원사와 치과 신경치료용 재료 및 장비 생산업체인 ‘메타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장 겸 이사인 송씨는 ‘이제는 클린 오션이다’ ‘새로운 리더의 조건 e-Biz 휘어잡기’ ‘감성프레젠테이션’ ‘영어 아무나 한다’ ‘Do it now!’ 등 수많은 책을 써온 베테랑이다.
1990년 유학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국제사업과 일본어를 복수전공했고, 샌디에고 골프 아카데미(SGA) 마스터 과정도 수료했다. 송씨는 현재 ‘미국의 한국 부자들’ 2탄으로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인 부자들을 준비 중이라며 한인사회에 인물 추천도 당부했다. ‘미국의 한국 부자들’은 현재 한국 교보문고, 인터파크, YES24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sportsfn@gmail.com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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