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SF등 26개 공관 담당자 소집
▶ 부재자 신고인 명부 작성요령등 교육
2012년 첫 재외국민 선거 참여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오는 11월 실시되는 모의선거를 준비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국민 선거 대비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7일부터 26개 재외공관의 선거 실무 담당자 26명을 소집해 부재자 신고인 명부 작성요령 등 선거전반에 대한 실무교육을 시작했다.
11월 모의선거가 실시되는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선거실무자 교육에 주상항총영사관에서는 양성호 영사가 참가하고 있다.
각 재외공관 선거 실무자들은 ▲재외선거 제도와 공관의 임무, ▲국외 선거운동 관련 선거법 위반사례, ▲모의선거인 모집과 참가신청 접수 및 처리 요령, ▲모의투표소 설비와 투표관리 요령, ▲모의투표 회송 요령 등 모의선거 실무 절차도 교육받게 된다.
선관위는 11월 모의선거를 실질적인 선거준비 점검기회를 삼기 위해 이번 실무자 교육이 끝난 뒤 각 재외공관에 선관위 직원을 보내 재외선거 정보시스템 운영과 모의투표 관리요령 등에 대한 추가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선관위는 이어 오는 30일에는 재외공관 모의선거 사무를 지원하는 선관위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11월 모의선거 준비 교육을 실시한다.
주상항총영사관의 신맹호 부총영사는 “재외선거 준비업무가 복잡해 전담 실무자 외에도 다른 영사 한명정도를 지정해 선거업무를 분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선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되는 재외국민 모의선거는 오는 11월24일 주상항총영사관을 비롯해 전 세계 26개 재외공관에서 재외국민 유권자 7,0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주상항총영사관에서는 유권자 400명이 모의투표에 참가하는데 LA에서 500명이 참가하는데 비해 인구대비 많은인원이 모의선거에 참여하는 셈이다.
<정대용, 홍남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