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무료 통화나 채팅이 가능한 ‘스카이프 모빌’(Skype Mobile·사진)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제공,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무선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최근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버라이즌을 통해 드로이드와 블랙베리 등 3G 스마트폰 12개 기종을 사용하면서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스카이프 고객 간에는 별도의 국제전화 요금을 내지 않고도 전 세계에서 자유롭게 무료 통신이나 채팅 등이 가능하다.

버라이즌은 특히 최근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하면서 한국어로도 채팅 등이 가능해졌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방식의 스카이프 어플리케이션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스카이프와 스카이프 사용자 간 통화 및 채팅은 데이터 플랜이 있는 버라이즌 3G 스마트폰의 ‘스카이프 모빌’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5억8,000만명 이상의 스카이프 사용자와 무제한, 또 무료로 전화나 채팅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 스카이프 등록 고객이 아닌 미국 내 유무선 전화번호로 거는 스카이프 모바일 통화 때에는 고객의 보이스 플랜 분수가 적용되며 국제 전화로 거는 스카이프 모바일 통화 때는 스카이프의 저렴한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된다.

스카이프에 대한 한국어 안내는 웹사이트(http://www.skype.com/intl/ko/get-skype/on-your-mobile/)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 버라이즌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웹페이지(http://phones.verizonwireless.com/skypemobile/)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