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가 도로 주차 시 적용해 온 일정한 시간 제한을 일부 상가 밀집 지역에 한해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DC는 공원, 레스토랑, 극장 등이 몰려 있는 내셔널 몰, 아담스 모르간, 조지타운 등 일부 지역을 선정해 오후 6시 30분 이후부터는 도로 주차 시 1시간 또는 2시간 제한 주차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최대 2시간 이상 똑같은 주차 공간에 주차를 하더라도 벌금 등의 제재 조치가 따르지 않는다.
이와 관련, DC 교통부는 또 미터기의 제한 시간을 더 늘려 입력해 놓기로 했다고 말했다.
반면 시간 당 주차 요금은 그대로 적용돼 운전자들은 여전히 오후 10시 30분까지 주차비는 계속해서 내야 한다.
교통부 대변인은 주차 시간제에 대해 시민들과 업소들이 불만을 제기해 제도를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후 늦게 영화 관람이나 식사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 시민들은 주차 시간제 때문에 도중에 차를 이리저리 옮겨 놔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뿐만 아니라 식당 등 업소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중 기자>
주차 시간 제한 완화 지역
▲ Adams Morgan
▲ Georgetown Historic District
▲ Penn Quarter/Chinatown
▲ U Street, NW Corridor
▲ Downtown Central Business District
▲ Maine and Water Street, SW
▲ The National Mall
▲ Wisconsin Avenue, NW
(from Van Ness Street to Western Avenue)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