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지도자 대회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후러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중언)에서 열렸다. 이번 지도자대회는 21세기를 향한 목회활동 방향인 ‘소그룹’에 초점을 맞춰 연합집회와 강연, 소그룹 리더 훈련, 웍샵 등으로 나눠 3박4일간 쉴 틈 없이 진행됐다.
쉼터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박정찬 감독(뉴욕연회)의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개막, 김중언 목사의 쉼터 목회 관련 주제 강연과 김남익 목사(하와이 그리스도 교회)와 이훈경 목사(디트로이트 교회)의 연합집회, 특강은 정희수 감독(북일리노이 연회)과 장학순 목사(한인목회강화협의회, 세계선교부)의 특강, 맹의섭 장로(시카고 제일연합감리교회)의 폐회예배 등으로 이어졌다.
강사들은 소그룹 리더 양성을 통한 교회성장과 단결을 강조했다. 특히 소그룹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훈련 교재인 ‘만나고 싶었습니다’를 배포받아 교육을 받았다.장학순 목사(한인목회강화협의회)는 첫날 "왜 소그룹인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소그룹과 제자화를 통한 성장의 효과를 설명하고 소그룹을 시작하기 위해선 선입관을 버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웍샵은 ‘교회바자는 이렇게’, ‘우는 자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땅끝까지’, ‘신실한 청지기’ 등 후러싱제일교회가 맡은 4개 웍샵 외 안명훈(아콜라교회)·박길재 목사의 ‘세대간 신앙 유산의 전수’, 이용보 목사(아스토리아교회) ‘웨슬리 영성과 감리교 신학’, 안성훈 목사(뉴저지연회 감리사)의 ‘바람직한 UMC 평신도 리더십’, 박혜수 사모(드림교회)의 ‘연장자 사역: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로 진행됐다.
전국지도자대회 참석 교인들이 연합집회에서 예배를 보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