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주최 천안함 격침 원흉 북한 만행 규탄대회
시카고 한인들이 26일 규탄대회를 열고 지난 3월 26일 한국 해군 초계함 천안함 격침이란 만행을 저지른 북한의 도발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인회 주최로 6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장기남 한인회장의 성명서 발표, 김진규 재향군인회장·김창림 이북도민회연합회장·심기영 전 한인회장의 규탄사, 곽길동 전 한인회 이사장 주재의 구호 제창, 이시우 시카고 평통 회장 인도의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기남 회장은 한인회 성명서를 통해 “한국정부의 대 북한관의 전반적인 변화라는 새로운 결의에 따라 이제 한국민도 북한에 대한 사고 전환이 절실한 때다. 필요하다면 군사행동을 통해서 일정 부분 희생을 치르더라도, 수많은 북한 주민을 노예수준의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김정일 독재정권을 완전히 제거하자는 굳건한 각오가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향군회장은 “한국은 미국, UN 등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반드시 국가 안보를 바로 잡아야 한다. 북한에 대한 철저한 응징과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창림 이북도민회 연합회 회장은 “김정일의 만행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것이며, 그는 준엄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김정일 정권을 타도하고 평화를 위해 다함께 전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웅진기자>
사진: 26일 열린 북한 만행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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