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판’(대표 이재현)이 고전 해학극 ‘오유란전’을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6월27일 플러싱 세븐 트레인 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재현 대표는 출연배우 박진현(이생), 박봉희(오유란), 최만성(방자)씨와 24일 본보를 방문, "한국 문예회관 개관 기념공연과 모스크바 스페라 극장의 초청 공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리의 고전 해학극 ‘오유란전’을 뉴욕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6월19일)와 보스턴(6월22일)에서도 공연하게 됐다"며 "뉴욕 공연은 세븐 트레인 극장에서 두 차례(오후 5시와 오후 7시30분) 열린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이 대표는 한류의 물결을 미주지역에 더욱 확산시키고자 ‘오유란전’ 공연 외에도 탤런트 최불암·김민자 부부 초청 한인 관객과의 만남, 한국 드라마 팬클럽 좌담회, 한류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 한류확산을 위한 동포간담회 개최 계획도 밝혔다.
판 극단의 2008년도 작 ‘배비장전’에서 공연했던 박진현씨는 "오유란전을 통해 다시 뉴욕 한인 관객과 만나게 돼 반갑다. 완성도 있는 작품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극단 판은 그동안 ‘빨강머리 앤’, ‘흥부와 놀부’, ‘배비장전’ 공연 외에도 직장인 연극 서클개설과 연극교실 강좌 등으로 연극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번 공연에는 이외 김두만, 주리아 연, 백소리, 변영훈, 한용, 최성일, 이송희씨 등 10여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입장료는 40달러. ▲공연 문의: 718-358-8380 <김진혜 기자>
본보 특별후원의 ‘오유란전’ 공연팀이 25일 본보를 방문, 작품을 홍보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획의 오중석씨, 이재현 대표, 배우 박진현, 박봉희, 최만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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