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한미변호사협회(KABANC)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산타클라라 주님의 교회에서 제4회 일일 무료 법률 상담회를 개최했다.
주로 한인 1.5세와 2세 법률가들로 구성된 KABANC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4차례 무료 법률 상담회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이민법과 상속법, 노동법, 민사소송 등에 관해 12명의 한인 변호사들이 전공분야에 따라 개별 상담했다.
행사를 주선한 배성준 KABANC 무료법률상담위원회 위원장은 "회원 변호사 대다수는 미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커뮤니티를 돕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무료법률 상담 행사를 1년에 두번 제공하기 위해 10월에 이스트베이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근로자로서 노동법에 관해 상담을 받으러 왔다는 50대 여성은 "우리 1세들은 노동법을 너무 몰라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며 "친철한 상담을 받고나니 고민하던 부분이 다 해결돼 시원하다"고 전했다.
한편 KABANC의 공식 지지선언을 받으며 재선을 위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총장 돌로레스 카(Dolores Carr)도 이날 행사장을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인사회의 계속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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