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니엘 선교회
▶ 세대간 장벽 허물기 운동. 영어권 목회자 모임 결성
가정과 교회내 세대간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운동이 뉴욕, 뉴저지에서 전개된다.
문화와 세대차이로 인한 1세와 2세간의 갈등은 교회 뿐 아니라 사회, 가정내 뿌리 깊은 것이 현실.1세대 한인 교회에서 영어권 2세 목회자들이 활동하는 한인 교회들이 과거에 비해 많아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세대간 장벽을 허물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믿는 가정의 경우도 신앙면에서 바라는 만큼 세대간의 화해가 이뤄지지 않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하나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브니엘 선교회는 지난 17일 뉴욕 선교사의 집에서 ‘세대간 장벽허물기 운동(대표 김명희 선교사)’과 ‘1세와의 화합을 위한 뉴욕, 뉴저지 영어권 목회자들의 모임’(회장 대니 한 목사)을 결성했다.
지난 15년간 할렘사역을 담당해오며 1세와 2세간 문화장벽에 따른 세대간 갈등을 고민하고 기도해온 브니엘 선교회의 김명희 선교사는 1.5세 및 2세 목회자들을 초청, 이날 모임을 갖고 2개 단체를 탄생시켰다.김 선교사는 "세대간 장벽 허물기 운동은 가정내 1세와 1.5세 및 2세가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운동에서 출발, 교회에 서신 및 이메일 보내기, 교회 방문 캠페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범동포적 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큰 호응을 얻으면 뉴욕, 뉴저지 뿐 아니라 LA까지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어권 목회자들의 모임’은 대니 한(조이 크리스찬 펠로십 교회), 정민철(뉴하트 미션 교회),김유민(비전 크리스찬 펠로십 교회), 임이삭(뉴욕장로교회), 마크 김(모닝사이드 미니스트리), 노진산(리빙 페이스 커뮤니티 교회) 목사 등으로 구성, 1세와 2세 목회자간 화합과 관계 개선에 나선다. 3년전부터 1세와 영어권 목회자들을 초청한 수양회를 개최해온 한 목사는 "1세와 영어권 목사들이 공존보다는 따로따로의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상호 이해 부족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된다"며 "1세와의 화합을 위한 영어권 목회자들의 모임은 9월27일 대동연회장에서 2세 목회자 및 전도사들을 초청한 만찬을 시작으로 세대간 화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혜 기자>
김명희(아래 가운데) 선교사와 영어권 목사들이 모임 결성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사진제공=브니엘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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