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양현석이 예비 아빠가 됐다.
양 대표의 한 측근은 15일 양대표가 지난 3월 9년간 연인사이로 지내왔다고 공개한 가수 이은주가 임신 4개월째라고 전하면서 "이은주의 임신 소식을 듣고 양 대표가 무척 기뻐했다"며 "이은주는 현재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결혼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양 대표가 이미 밝혔듯이 공개적인 결혼식은 올리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최근 양 대표가 미국을 다녀왔지만 결혼식을 올렸는지 여부는 알 수 없다. 공개 결혼식은 올리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양 대표는 지난 3월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 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온 것을 보면 제 눈에 단단히 뭔가가 씌었던가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이라며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은 없지만 9년을 교제해오면서 평생 같이 살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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