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의 첫 장편 연출작인 ‘요술’(제작 YG엔터테인먼트)의 포스터가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화 ‘요술’은 배우 임지규와 서현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열정과 경쟁,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
7일 공개된 포스터는 희미하게 펼쳐진 악보 위로 주연배우인 서현진, 임지규, 김정욱의 얼굴이 오버랩 돼 제목만큼이나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세 주인공은 극 중 미묘한 관계를 암시하듯 서로 각각 다른 방향을 응시하고 있다.
구혜선은 연출자로 나선 만큼 포스터 작업 초기부터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영화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기도 한 그는 첫 장편영화인 ‘요술’에서 음악을 주제로 한 만큼 사운드 믹싱 등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영화에 완성도를 높였다.
’요술’은 오는 6월 24일 개봉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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