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카네기홀 공연이 코리안 심포니(음악감독 박은성)에게는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희망합니다”.
내달 1일 오후 8시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 주최 한국일보 특별후원, 뉴욕한국문화원 후원(원장 송수근)으로 카네기홀 아이작 스턴 홀에서 열리는 코리안 심포니 뉴욕 공연과 관련 재단법인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영석 사무국장은 “관객들에게 수준급 연주로 음악적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현지답사를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최 사무국장은 5일 이순희 한국음악재단 회장 등 관계자들과 본보를 방문, “예술의 전당 상주 악단인 코리안 심포니는 한국내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단과 발레단, 대규모 합창단 공연 연주까지 소화해내는 교향악단으로 명성이 높다”고 소개한 뒤 "이번 카네기홀 연주회는 코리안 심포니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연 98회라는 기록적인 연주횟수를 바탕으로 마에스트로 박은성 음악감독 및 상임 지휘자와 단원들이 환상적 호흡으로 들려줄 오케스트라 연주에 협연자로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주디 강이 함께 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주곡은 브람스의 ‘바이얼린 협주곡’과 창작 관현악 곡인 작곡가 서순정의 관현악을 위한 ‘유현’(幽玄),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이다.
주최측인 한국음악재단의 이순희 회장은 “뉴욕 무대에서 한국의 최정상급 교향악단이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학생 및 노인 관객들은 신분증(ID)을 가져올 경우 티켓 가격을 절반가량 할인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212-942-5978(한국음악재단), 212-759-9550(문화원) <김진혜 기자>
최영석(오른쪽부터) 사무국장, 이순희 회장, 단원들의 차량 이동 지원 등을 통해 코리안 심포니 카네기홀 공연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박준식 제이삭(JSAC) 대표가 한인들의 관람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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