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니음반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을 공개하는 서인국의 타이틀곡 ‘사랑해 U’ 뮤직비디오가 온라인에 불법 유출됐다고 소속사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6일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오전 1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려던 뮤직비디오가 5일 오후부터 유명 포털사이트에 올라왔고 팬들이 트위터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베스티즈 등 각종 사이트로도 현재 퍼져 있다.
서인국은 지난달 26일부터 케이블채널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뮤직비디오 공개일을 카운트다운하며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 뮤직비디오는 제작비 3억원을 들여 태국 푸껫에서 촬영했으며 서인국과 배우 김민정의 키스신 등이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자본과 공을 들인 뮤직비디오여서 갑작스러운 유출에 당황스럽다"며 "현재 유출 경로를 추적 중이며, 원인 규명을 통해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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