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피아니스트 음악도들을 위한 2010 이미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Image International Music Festival)이 오는 7월31일부터 8월13일까지 LA 콜번 컨저버토리에서 열린다. ‘콜번 컨저버토리와 함께 하는 피아노 서머 캠프’라고 이름 붙이 이 캠프는 한국과 미국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는 고교생과 대학생, 교사들을 위한 집중 연수 프로그램으로 연주기술 클리닉, 매스터클래스, 세미나, 개인 레슨, 컴피티션 등을 실시하는 한편 미국의 음대로 진학하거나 유학하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줄리어드, 커티스, 피바디, 예일, 인디앤, 이스트만, 뉴잉글랜드 컨저버토리 등 유명대학 입학사정에 관한 최신 정보와 카운슬링도 제공한다.
콜번 컨저버토리 유명 교수들 티칭·진학정보 등 제공
교수진은 메나헴 프레슬러(인디애너 대학 교수, 밴 클라이번 콩쿠르 심사위원), 오리 시호어(콜번 컨저버토리 교수), 에블린 브란카트(인디애너 대학 피아노과 학과장, 퀸엘리자베스 국제대회 심사위원), 프랑수아 레냐(CSUN음대 교수), 이영미(IIMF 예술감독) 등 전세계적으로 피아노 분야에서 실력을 알아주는 음악인들이다. 특히 브란카트 교수의 유명한 티칭 프로그램(The Art of Playing the Piano)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IIMF의 이영미 디렉터와 이선종 부디렉터는 “오랫동안 음악계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의 아이들이 필요 이상으로 돈을 많이 들여가며 국제음악캠프에 참가하는 모습에 늘 안타까웠다”고 말하고 “좋은 교수 밑에서 공부하기 원하지만 방법을 모르거나 정보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필요한 도움도 주고 적합한 음대 및 교수들을 추천해주는 다리 역할도 하고 싶어 캠프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영미 IIMF 디렉터는 “특히 콜번 콘저버토리는 최고의 교수진과 엄선된 학생들로 구성된 명문음악학교이며 전교생이 학비와 기숙사비 등 전액장학금의 혜택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이번 서머 캠프는 콜번 컨저버토리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40명, 신청마감은 5월25일, 참가비는 3,400달러(숙식 포함)이다. 남가주 거주자는 풀 프로그램이 아닌 클래스 참석만도 가능하며 형편에 따라 장학금도 제공된다.
신청 문의 www.iimusicfestival.com
(626)844-6688, (213)718-7164
<정숙희 기자>
메나헴 프레슬러 / 오리 시호어 / 에블린 브란카트 / 프랑수아 네냐 /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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