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4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일본을 찾았다.
지난달부터 고수 한예슬 주연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경희 극본, 최문석 연출)를 방송 중인 한류전문 위성채널 KNTV는 29일 도쿄의 신주쿠문화센터에서 ‘KNTV Premium-봄의 크리스마스 Party’의 이름으로 고수를 비롯한 OST에 참가한 인기그룹 SS501의 멤버 허영생, 가수 거미와 환희 등 호화 게스트를 초대해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하는 행사를 꾸몄다.
이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수는 "좀더 신중히 진심으로 연기하려고 신경을 쓰고, 호흡도 길어졌다"며 복귀 후 연기변화에 대해 언급한 뒤 "다시 태어난다면 자유롭게 좋아하는 곳에 가고 싶어 바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고수는 영상과 함께 각 로케지와 얽힌 일화 등 작품의 볼거리를 소개하였으며, 연상녀와 데이트를 한다면 "파란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하얀 백사장이 있는 무인도에 가고 싶다"고 답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미니라이브 무대에서는 먼저 거미가 29일 2년 만에 솔로앨범 ‘사랑은 없다’를 선보인다며 신곡과 함께 5곡을 불렀으며, 27일 도쿄에서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기념한 팬 행사를 마친 환희도 5월말이나 6월초 새 앨범을 낸다며 히트곡 ‘가슴 아파도’ 등 4곡을 열창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처음으로 혼자 무대에 서서 긴장된다"고 밝힌 SS501의 멤버 허영생은 1인 밴드 ‘자드(Zard)’의 대표곡 ‘마케나이데(지지 말아요)’ 등 3곡을 선사하면서 새 앨범이 5월말에 출시된다고 공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모습은 오는 6월 16일 KN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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