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현빈이 일본에서 팬 미팅을 열고 ‘바리스타’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만추’ 촬영을 마친 현빈은 2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0 HYUN-BIN ‘Do the motion - Aloha, My barista!’에서 지난 3월 2주간 하와이에 머물며 받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과 함께 직접 에스프레소를 만들었다.
특히, 막걸리와 커피로 만든 칵테일을 팬들에게 대접하는 등 색다른 모습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그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현빈은 한류전문 위성채널 엠넷(Mnet)이 제작한 리얼다큐 ‘현빈의 알로하 휴일’ OST에 참여해 노래했다며 ‘Dream in my heart’ 등 2곡을 팬들에게 들려줬다.
아울러 올해 초 후지TV 지상파로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과 ‘친구, 우리들의 전설’ 명장면과 함께 촬영 일화를 소개하며 "거친 목소리를 내려고 일부러 물을 안 마시는 등 고생했다"고 소개하고 "올가을께 새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다큐 ‘현빈의 알로하 휴일’ 메이킹 영상은 오는 5월 23일 엠넷으로 방송되며 행사장을 가득 메운 7천 명의 팬들과 함께 한 이날 팬 미팅 모습도 7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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