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사용되는 개솔린을 이용하는 잔디깎기 기계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지적되면서 개솔린 대신 전기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계로 대체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환경보호청(EPA)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미 가정에서 잔디깎기 기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종은 개솔린을 사용한 기계로 4천400여만대가 보급돼 있다.
이 잔디깎기 기계는 작동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일산화탄소를 배출하며 미국 대기를 오염시키는 전체 오염원중 5%를 차지할 정도로 대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예로 3.5마력 개솔린 잔디깎기 기계를 오염을 통제하는 촉매제가 포함되지 않은 연료를 사용해 한시간 가동하면 신형 세단으로 워싱턴 D.C.에서 보스턴까지 운전할때 나오는 대기가스 배출량과 맞먹는다.
이에 따라 전국의 많은 카운티들은 잔디깎기 기계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특히 EPA는 오는 8월31일부터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보다 엄격히 규제할 예정이고, 특히 내년부터는 잔디깎기 기계로 부터 나오는 오염물질을 35% 감축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300여개 카운티가 EPA가 설정한 청정대기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