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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바비킴(본명 김도균ㆍ37)이 23일 3집 ‘하트&솔(Heart & Soul)’을 음악사이트에서 공개했다.
오프라인에서는 26일 발매될 3집은 솔, R&B,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14트랙이 담겨 음악 팬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평이다.
타이틀곡 ‘남자답게’는 브라스 밴드의 사운드가 어우러진 라틴 리듬의 곡이다. 남자는 남자답게 당당히 살아야 하지만 때로는 여자보다 약할 때가 있다는 노랫말이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 강산에와 듀엣한 노래 ‘친구들’은 폴카, 록 등 다양한 장르가 섞였다. 길학미와 더블K가 피처링한 힙합 비트의 R&B곡 ‘맴맴맴’은 휘성이 쓴 노랫말이 돋보인다.
바비킴은 3집에 대해 "역경으로 얼룩진 내 인생이 그대로 담겨있다"며 "이번 음반은 사랑과 이별, 기쁨이 범벅된 내 인생이 고스란히 배어있다. 내 노래를 듣는 팬들이 꿈과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인 오스카엔터테인먼트는 "바비킴이 속한 부가킹즈의 간디가 보컬 디렉터, 주비트레인이 작사가로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바비킴은 2006년 12월 2집을 냈고 지난해 1월 스페셜 음반 타이틀곡 ‘사랑..그놈’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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