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들 무슨 걱정할까 인천공항 ‘노숙’ 유럽인 취미생활도 다양LA 한인타운에 ‘대마초 호텔’ 등장하나 충주에 김연아 닮은 소나무 100세 어린이 성폭행범 다시 감옥으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최재석 특파원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이 세계적인 서커스단의 공연을 통해 표현된다.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는 20일 잭슨의 음악을 소재로 한 서커스 공연을 만들어 내년 말부터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순회공연을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태양의 서커스가 펼치는 `잭슨 쇼’는 세계 순회공연을 마친 후 2012년부터 카지노업체 MGM미라지가 운영하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고정적으로 공연된다. 라스베이거스에 잭슨을 소재로 한 나이트클럽도 이때 함께 문을 연다.
태양의 서커스와 잭슨의 유산관리인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기로 합의했고, 잭슨의 음악 및 다른 자산의 사용하는 대가는 별도로 지급된다.
태양의 서커스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스의 음악을 소재로 한 서커스 공연을 한 경력이 있다.
잭슨의 유산 공동관리인인 존 브랜카는 성명을 통해 "잭슨은 태양의 서커스의 대단한 팬이었다"면서 "태양의 서커스가 잭슨의 팬들에게 그의 음악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아주 독특한 기회를 주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태양의 서커스의 대니얼 라마르 최고경영자(CEO)는 잭슨이 지난 2004년 캐나다 몬트리올 본사를 방문했었다면서 "그 때 그는 자신을 곡예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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