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효리,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인기가수 20팀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동 공연이 열린다.
이들은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안정대)가 내달 22일 오후 7시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주최하는 ‘제16회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0 드림콘서트’에서 공연한다.
이 무대에는 SS501, 슈퍼주니어, 2PM, 샤이니, 카라, 유키스, 애프터스쿨, 포미닛, 티아라, 다비치, 엠블랙, 비스트, 에프엑스, 레인보우, 포커즈 등도 참여한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국민의 건전한 문화생활과 침체한 대중음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열리는 행사"라며 "올해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무대로도 꾸민다"고 말했다.
이어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소액 유료화를 통한 관람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며 "티켓 판매금은 출연자들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후원 단체에 기탁한다"고 덧붙였다. 관람료 5천원.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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