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의 두 공립학교에서 여학생 성 관련 사진과 비디오가 나돌아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토마스 파일 중학교와 월트 위트만 고등학교의 학생들 사이에 이들 사진과 비디오가 유포되고 있어 수사에 착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건은 토마스 파일 중학교에서 사진과 비디오를 담은 아이팟을 갖고 있던 학생이 교직원에 발각돼 아이팟이 압수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카운티 공립학교의 다나 토피그 대변인은 사진과 비디오가 발견된 즉시 상황 파악에 나섰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들을 보거나 주고받는데 학교 컴퓨터가 사용됐다는 증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조사 과정에서 학생들이 사진에 찍힌 여학생들은 토마스 파일 중학교와 월트 위트만 고등학교 학생들이라는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 여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자의적으로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은 뒤 다른 학생들에게 이를 판매해 왔다는 진술도 나왔다.
학교 당국은 이들 여학생들의 부모들을 포함해 사진과 비디오 판매에 관여한 학생들도 접촉해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 학교 당국은 사진과 비디오가 발견된 후 경찰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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