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31)가 방송사 가요 프로프로그램에서 4집 수록곡을 최대한 노출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미니음반과 싱글음반이 관례가 된 가요 시장에서 14트랙으로 꽉 채운 정규 음반을 발표한 그는 이번 방송 활동에서 수록곡 중 6곡 이상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 ‘치티 치티 뱅 뱅(Chitty Chitty Bang Bang)’을 기본으로, 각 프로그램마다 ‘아임 백(I’m Back)’, ‘러브 사인(Love Sign)’, ‘원트 미 백(Want Me Back)’, ‘필 더 세임(Feel The Same)’, ‘브링 잇 백(Bring It Back)’ 등의 수록곡을 한두곡씩 추가해 무대를 꾸민다.
첫 방송인 15일 음악채널 ‘엠카운트다운’에서는 3곡, 1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2곡을 노래한다. 또 17일 MBC TV ‘쇼 음악중심’과 18일 SBS TV ‘인기가요’에서도 각각 10분 동안 3곡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더불어 각종 심야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개리가 피처링한 ‘그네’, 대성이와의 듀엣곡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부터 신보 발매가 쏟아진 만큼 컴백 무대에서 2-3곡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가요 관계자들은 이효리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방송사들은 이효리는 음악, 패션, 퍼포먼스 등에서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1천곡 중 심혈을 기울여 선곡한 곡들인 만큼, 정규 음반에 담긴 곡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방송에서 될 수 있으면 많이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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