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시가 무면허 비즈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벌금면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면허 업주들이 오는 30일까지 면허를 발급 받을 경우 벌금을 면제해 주는 것이다.
샌타애나시에 따르면 이 벌금면제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그동안 비즈니스 라이선스 없이 장사를 해온 1,300여명의 업주들이 총 50만달러의 수수료를 시에 납부하고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
크리스틴 두알테 재무담당 매니저는 “그동안 비즈니스 라이선스 없이 장사를 해 온 상당수의 업주들은 샌타애나시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려면 면허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두알테 매니저는 또 “오렌지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시들을 그동안 접하지 못했다”며 “LA와 샌호제 등과 같은 도시들은 이 프로그램을 실시, 상당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관계자들은 최근 몇년 동안의 경기침체로 인해 재정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다른 도시들도 샌타애나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면허 벌금면제 프로그램 실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면허는 샌타애나 시청(20 Civic Center Plaza)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714)64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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