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 ‘함께 걸음 한마당’ 용커스 동산장로교회서 열려
장애인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는 ‘함께 걸음 한마당’ 행사가 10일 웨체스터 용커스에 위치한 동산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이 행사는 한국 세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즈음하여 한인 동산 장로교회(담임 이풍삼 목사) 주최, 뉴욕밀알선교단 주관으로 개최돼 뉴욕일원의 장애인 사역 단체(퀸즈한인교회의 ‘사랑의 교실’, 뉴욕 장로교회의 ‘러브미션’, 뉴욕 순복음 교회의 ‘힐링 캠프’, 동산교회 ‘사랑의 교실’, 참된 예배자 교회) 교사들이 진행을 맡으며 함께 했
다.
행사는 오전 11시 밀알선교단의 환영공연으로 시작, 장애인들을 위한 의사표현, 근육 발달, 기억력 발달, 행동발달을 도와주는 개임과 부모나 보호자를 위한 장애인 사회복지(AFSS의 이해진씨) 및 특수 교육(이윤주 박사, 최미영씨) 상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20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일반인들이 장애인의 고통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체험코너’와 비누방울, 힙합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뉴욕 밀알 선교단 김자송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직도 한인 장애인 가족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전문기관과 정보가 부족한 뉴욕 한인사회가 보다 더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특히 동산교회 행사 개최를 계기로 웨체스터 지역의 한인들과 한인교회에도 장애인들에 대한 건전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뿐 아니라 커네티컷에서도 한인들이 참석했으며 스카스데일, 브롱스 등 인근 지역의 한인들과 특수교육 학교의미국인 교사들이 참여 함께 한 걸음을 내딛었다. 또한 뉴욕 교회협회의 장애인 분과 위원장인 웨체스터 소재 새 예루살렘 교회의 노기송 목사,‘웨체스터 교회 협의회’ 회장 황병걸 목사(뉴라이프 장로교회), 송정훈 뉴욕 한인회 수석 부회장, 뉴욕 총영사관의 동포담당 김응중 영사 등이 참석, 장애체험을 직접해보며 장애인 복지의 중요성을 실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려 기자>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밀알 선교단 청소년 공연을 관람하며 하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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