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 ‘친구’에서 주연을 맡아 스타덤에 오른 배우 유오성이 10일 부산을 찾았다.
6년만에 스크린에 복귀, 영화 ‘국가대표’로 유명세를 탄 배우 김동욱과 함께 열연해 최근 개봉한 영화 ‘반가운 살인자’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유오성은 이날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한 롯데 자이언츠의 홈 경기에서 시구를 맡아 멋진 투구폼을 선보였다.
이어 부산 갈매기들과 함께 롯데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통해 부산 팬들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친구’에 이어 ‘반가운 살인자’에서도 감정표현이 중요한 장면 대부분을 부산에서 촬영한 유오성은 부산 팬들의 화끈하면서도 다정다감한 모습에 푹 빠져 있다고 홍보대행사 ‘레몬트리’ 관계자는 전했다.
김동욱 감독의 데뷔작인 ‘반가운 살인자’는 연쇄 살인이 일어난 동네에서 형사 같은 백수 영석(유오성)과 백수 같은 형사 정민(김동욱)이 사사건건 부딪히는 이야기로 제작진은 ‘추격 코미디’라는 이름의 장르를 붙였다.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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