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타 진지희(11)가 어린이들이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스타로 뽑혔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은 올해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키즈 스타 부문에 진지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어린이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지난달 8일~지난 4일 니켈로디언의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돼 모두 1만8천3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지붕킥’의 해리 역으로 인기를 모은 진지희는 9천923표를 얻어 55%의 득표율로 수상자가 됐으며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1만1천973표(득표율 66%)로 수상자로 뽑혔다.
남자가수 부문에는 ‘2PM’이, 여자 가수 부문에는 ‘소녀시대’가 각각 43%와 47%의 득표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최고의 영화 부문에는 ‘아바타’가 1위를 차지했다.
니켈로디언은 9일 저녁 8시 수상 결과와 수상자들의 소감을 방송하는 한편, 지난달 27일 미국 LA에서 열렸던 ‘키즈 초이스 어워드 2010’의 소식도 들려준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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