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가 자전거 친화도시 전국 13위에 올랐다. 또 버지니아 알링턴과 메릴랜드의 볼티모어가 30위, 48위에 각각 랭크됐다.
‘바이사이클링 매거진(Bicyc ling Magazine)’이 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미 전국 자전거 친화 도시 탑 50’에서 DC는 미 전역에서 13번째로 자전거에 친화적인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DC는 전국에서 최초로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대도시로 지난 2년 동안 자전거 도로 11마일을 확충했으며 전용도로 구간 및 시설 평가, 자전거 이용자 안전 정책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0위에 오른 버지니아 알링턴은 2008년부터 모든 교통 계획 수립시 자전거 이용자들을 오토바이 이용자들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알링턴 주민 중 90% 가량이 자전거 이용 시설에서 0.25마일 이내에 살고 있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다.
48위에 랭크된 볼티모어는 지난 수년전만 해도 자전거 관련 시설이나 정책이 전무했으나 쉴라 딕슨 전 시장 취임 이후 자전거 주차장 및 전용 도로 확충 등 자전거 친화 정책을 실시해 왔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미네아폴리스가 미 전국에서 자전거족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도시로 나타났다. 이어 오리곤주의 포틀랜드, 콜로라도의 볼더, 시애틀, 오리곤주의 유진,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자전거족에 친화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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