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 아주 만족한다."
배우 이민호가 안방극장 복귀 신고식을 치른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3월 3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ㆍ연출 손형석 노종찬)로 1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이민호는 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첫 방송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방송 내용을 보고 아주 만족했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개인의 취향> 1회는 전국 시청률 12.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제공)를 기록했다. 전작이었던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마지막회(5.4%)보다 2배 이상 높은 시청률이다. ‘이민호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이민호측은 "이민호는 방송이 끝나고 직접 시청률을 챙길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3회부터 남녀 주인공의 동거가 시작되며 이야기 전개가 본격화되면 시청률이 더욱 상승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에서 완벽한 외모를 갖춘 건축설계사 전진호 역을 맡았다. 단정한 머리스타일과 파스텔톤 계열의 의상으로 등장한 이민호는 기존 이미지를 바꾸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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