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기 드라마 아이리스(IRIS)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간다.
LG전자는 감성적 스타일의 폴더폰 L-01B를 일본에 출시하면서 아이리스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류스타 이병헌, 김태희 등이 출연한 아이리스는 현재 4월 말 일본 방영을 앞두고 있다. 일본 NTT도코모의 ‘도코모 스타일 시리즈’의 하나로 판매되는 L-01B는 아이리스 방영을 앞두고 드라마 영상을 활용한 광고를 다음주부터 방영한다.
액션편, 러브편 등 2개의 스토리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아이리스의 드라마 영상에 L-01B의 감성적 디자인과 기능을 절묘하게 배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L-01B는 3인치 TFT LCD 폴더 화면 외에 키패드 윗부분에 1.6인치 크기의 보조 터치 스크린을 탑재, 터치를 통해 메일과 전화, 카메라, 게임 등 9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에 흰색/노란/검정/분홍색의 선명한 컬러와 LED 조명을 더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LED 조명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컬러 리더 기능을 적용했고, 기분에 따라 LED 조명의 반짝임과 멜로디까지 변경할 수 있는 컬러 테라피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아이리스 마케팅을 활용한 L01B를 통해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지난 2008년 일본에서 불과 50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한 LG전자는 1년 만인 지난해 판매대수를 200만대 이상으로 늘리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은 그동안 국내 제조업체에게 일종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져왔다면서 LG전자는 개성이 강한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한 현지화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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