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배우 고현정과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26일 오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TV 부문 작품상은 MBC ‘지붕뚫고 하이킥’(예능)과 MBC ‘아마존의 눈물’(교양), 그리고 KBS2 ‘아이리스’(드라마)로 돌아갔으며, 영화 부문 작품상은 ‘국가대표’(감독 김용화)가 차지했다.

최우수 연기상은 이병헌(KBS 아이리스), 김남주(MBC 내조의 여왕), 하정우(국가대표), 하지원(내 사랑 내 곁에)이 각각 받았다.

TV 부문 연출상은 MBC ‘내조의 여왕’ 고동선 PD, 영화 부문 연출상은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받았다.


TV 부문 예능상은 KBS ‘개그콘서트’의 박성호와 강유미ㆍ안영미가 차지했다.

지난달 세상을 떠난 고(故) 배삼룡씨에게는 공로상이 돌아갔다.

다음은 나머지 부문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김남길(MBC 선덕여왕)
▲여자 신인 연기상 황정음(MBC 지붕 뚫고 하이킥)
▲극본상 천성일(KBS 추노)
▲신인 연출상 유현기(KBS 공부의 신)
▲남자 인기상 이승기(SBS 찬란한 유산)
▲여자 인기상 윤아(MBC 신데렐라 맨)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이민기(해운대)
▲여자 신인 연기상 조안(킹콩을 들다)
▲시나리오상 장민석(의형제)
▲신인 감독상 이호재(작전)
▲남자 인기상 장근석(이태원 살인사건)
▲여자 인기상 최강희(애자)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