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추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9%로 지난 25일 막을 내렸다.
26일 TNmS에 따르면 ‘추노’는 전날 전국 시청률 35.9%를 기록했으며, 수도권과 서울 시청률은 각각 36.3%와 38.5%를 기록했다.
장혁, 오지호 주연의 ‘추노’는 지난 1월6일 첫회에서 단숨에 시청률 20%를 넘어선 후 4회 만에 30%를 돌파하며 내내 30% 대의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마지막회에서는 대길(장혁 분)이 태하(오지호)와 언년(이다해)을 위해 철웅(이종혁)이 끌고 온 관군과 맞서다 숨을 거뒀다.
대길은 10년을 간직해온 언년에 대한 사랑을 거두면서 언년이 부디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한다.
태하는 언년에게 청에 가지 말고 조선에 남아 새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얘기했고, 철웅은 한때 태하를 쫓던 추노꾼 대길이 이제는 세상의 변화를 바라며 태하를 위해 목숨을 걸자 태하를 쫓는 것을 포기한다.
또한 노비당의 민란은 실패했지만, 업복(공형진)이 좌의정(김응수)과 그분(박기웅)을 사살하는 데 성공해 막판에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한편 ‘추노’와 같은 시간에 방송된 장서희, 고주원 주연의 SBS TV ‘산부인과’는 시청률 10.8%로 막을 내렸다.
‘추노’의 후속으로는 문근영, 서우 주연의 ‘신데렐라 언니’가, ‘산부인과’ 후속으로는 김소연 주연의 ‘검사 프린세스’가 31일 첫선을 보인다.
또 지난 2주간 옛 드라마를 재방송했던 MBC는 31일 손예진, 이민호 주연의 ‘개인의 취향’을 방송한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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