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회사 3LAB(회장 에리카 정)의 주류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리카 정 회장은 지난 20일 시카고 노스트럼 백화점에서 열린 ‘코스메틱 트렌드쇼’에 참석해 자사 화장품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노스트럼 백화점이 주관했으며 에스티 로더, 랑콤, 샤넬 등 굴지의 화장품 회사들을 초청했다.

노스트럼 측은 1,000여명이 모인 이번 쇼에서 각 회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에리카 정 회장과 스펜서 카니스 사장은 연단에 나가 자사 3LAB 기능성 화장품을 홍보했다. 정 회장은 최고의 원료와 안전을 자신하며 자사 화장품의 노화방지, 주름개선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30여개의 화장품 브랜드 회사는 부스를 차려 홍보에 열을 올렸으며 시카고 언론들도 취재경쟁에 뛰어 들었다. 지역 일간지 시카고 선은 에리카 정 회장과 인터뷰를 갖고 3LAB의 시장점유율 성장과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였다.

3LAB 측은 한인시장 호응에 힘입어 주류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재 기자>


화장품 전문회사 ‘3LAB’이 노스트롬 백화점 코스메틱 트렌드쇼에 초청되는 등 메이저 화장품 브랜드 대열에 진입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에리카 정 회장이 자사 화장품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