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ㆍ28)가 할리우드 영화제인 ‘그린 플래닛 무비 어워드(Green Planet Movie Awards)’에서 3개 부문의 상을 받았다고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25일 전했다.
지난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웨스틴 보나벤처 호텔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미국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의 한인 배우인 샌드라 오와 함께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과 ‘최우수 외국 엔터테이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또 영화 ‘마더’는 4개의 상을 받았다. ‘마더’는 본상인 ‘최우수 외국문화영화상’을 비롯해 아시아 외국영화상 부문에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최우수 외국드라마상’을 받았고 봉 감독은 아시아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은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의 영화제로 올해가 2회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아이티 지진 피해자를 돕는 기금 마련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100개 부문의 수상 작품과 수상자는 온라인을 통한 관객 투표로 결정됐다.
샌드라 불럭이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최우수 여배우상, ‘셜록 홈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우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아바타’는 최우수 SF영화상과 최우수 액션 영화상을, 이 영화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은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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