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우유가 학교 급식용으로 배달돼 물의를 빚고 있다.
메릴랜드의 프레드릭에 소재한 한 우유 가공업체가 실수로 화학 세제가 들어가 있는 초콜릿 우유를 중학교에 배달했다고 프레더릭 뉴스-포스트지가 24일 보도했다.
우유 가공업체 측은 오염된 우유를 배포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표지를 붙여놓았으나 사라져 버렸다며 오염된 우유 여섯 통이 웨스트 프레더릭 중학교에 배달된 것은 이로 인한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두 명의 학생이 오염된 우유를 마시고 속이 메스꺼리는 증상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 우유 가공업체는 이 화학 세제가 인체에 해를 일으키거나 하는 물질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업체의 한 관계자는 사용된 화학 세제는 우유 가공업자들이 우유 용기를 세척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화학 세제에는 표백제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우유 배달 박스마다 경고 표지를 붙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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