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가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교재의 녹음에 참여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제이지 컴퍼니는 이준기가 한국어 학습교재 ‘안녕하세요 한국어’(제작 마리북스)의 발간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준기는 이 책에서 본문 속 실제 캐릭터로 등장하며, 성우들과 함께 목소리 녹음에도 참여했다.
소속사는 이준기가 한국어뿐 아니라 한국인들의 아름다운 문화와 정서를 알리기 위해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기획단계에서부터 이 책의 발간에 깊숙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해외 팬미팅이나 프로모션에서 해외 팬들이 한국어를 배워와 저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얼마나 감동스러운지 모른다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분들이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에 접근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한국어’는 내달 한국어판, 중국어판, 일본어판, 영문판 총 4개 언어로 발간될 예정이다.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일지매’ 등으로 중화권에 널리 알려진 이준기는 SBS TV ‘신의’와 영화 ‘그랑프리’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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