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 악어백에 이어 명품 주얼리 선보이는 “티엘(TL)”
이탈리아산 리오니, 라투어에펠 가방, 99달러 스페셜
봄 의상에 어울리는 세련된 주얼리 ‘에스티’ 특선
비단뱀과 악어 가죽으로 만든 이탈리아의 명품 콘도티 핸드백과 최고급 모피류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의 집, 티엘(대표 카니 리)은, 아무리 까다로운 사람이라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반드시 찾을 수밖에 없을만큼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올 봄에는 화사하면서도 세련된 독일산 ‘에스티’ 주얼리 코너를 새로 마련,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카니 리 대표는, 큐빅 질코니아는 다이아몬드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것으로 다이아몬드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양식 진주는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우아함을 표현한다고 설명하며, 실버코팅은 절대 변하지 않는 로디움 코팅으로, 값비싼 보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명품 주얼리임을 강조한다.
‘에스티’라는 브랜드로 미주시장에 선보이게 된 이 주얼리들은 독일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것으로, 티엘은 목걸이와 귀고리 세트, 그리고 다양한 디자인의 칵테일 링을 구비하고 있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디자인이 모두 독특하면서도 정교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무척 실용적이라는 것이다.
맘 놓고 편안하게 사용하지도 못하고 모셔두기만 하는 값비싼 보석보다는 이처럼 실용적이면서도 저렴한 주얼리들이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건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한편 지난 30여년 동안 각종 모피류와 유명 핸드백의 홀세일을 전문으로 했던 카니 리 대표는 명품의 대중화를 위해 티엘(TL)이라는 명품스토어를 오픈하고, 명품 가죽제품들이 좀 더 폭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악어 백은 유행과 상관 없이 모든 여성들이 한번쯤 소유해 보고 싶은 명품이지만 가격이 턱없이 높은 것이 흠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사육기술의 발달로 뱀가죽이나 악어가죽 제품의 공급원이 많아진 탓에 지금은 제품이 어느 정도 대중화된 것이라고 카니 리 대표는 설명한다.
또한 티엘에서는 이탈리아 명품인 리오니와 라투어에펠 가방을 99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스페셜 세일을 단행하고 있다.
6가와 세라노, 닭 굽는 마을 이층에 위치한 티엘은 주 7일 내내 오픈하며, 영업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그리고 일요일에는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주소: 618 S. Serrano Ave. 2 F
·전화: (213)383-7077
<안진이 객원기자>
티엘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급 핸드백과 모피류 및 다양한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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