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에 본사가 있는 소수계 소유 50대 기업 가운데 한인 기업 포에버21(대표 장도원)이 2009년에 가장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LA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기간 의류소매 체인 포에버21의 매출은 22억6,9,00만달러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포에버21은 매출액을 기준으로 이들 50대 기업 중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6개 한인 기업이 LA카운티 50대 소수민족 소유 기업에 포함됐다.
이들 기업들은 포에버21 외에도 잡화도매업체 JC 세일즈(8위·대표 제임스 심), 청바지 제조업체 구스 매뉴팩처링(10위·대표 구우율), 크레딧카드 프로세싱 업체 뱅크카드 서비스(15위·대표 패트릭 홍), 사무용품 공급업체 영시스템스사(21위·대표 영 이), 상하수 처리설계업체 리&로(31위·대표 스티브 노) 등이다.
2009년 10위 안에 든 JC 세일즈는 1억5,150만달러, 구스 매뉴팩처링은 1억2,22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뱅크카드 서비스와 영시스템스사 및 리&로의 매출액은 각각 6,710만달러, 2,330만달러, 1,27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소수민족 50대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기업은 23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중국인 소유 온라인 컴퓨터 및 전자제품 판매업체 뉴에그가 차지했다.
<황동휘 기자>
장도원 대표
제임스 심 대표
구우율 대표
패트릭 홍 대표
스티브 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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