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개브리엘 밸리와 위티어 지역의 올해 1월 실업률이 지난해 12월에 비해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업체들이 할러데이 시즌에 고용했던 직원들의 감원과 계속되는 불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고용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엘몬테 지역의 1월 실업률은 16%로 지난해 12월의 14.8%에 비해서 1.2%포인트 상승했다. 웨스트코비나는 12%, 위티어 지역은 지난해 12월 8.6%에서 9.5%로 뛰었다.
‘센트럴 샌개브리엘 밸리 웍소스’의 고용 담당관 아만도 로제로는 “산업과 생산업체들이 계속해서 위축되고 있고 특히 엘몬테 지역은 실업자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업체들은 매출이 부진하고 주민들은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만도 로제로 고용 담당관은 또 1월에 실업률의 상승은 지난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직원들을 고용한 상당수의 업체들이 올해 들어서 감원을 실시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주 고용국에 따르면 가장 많은 감원이 이루어진 분야는 소매업으로 6,700개, 의류와 액세서리 분야 3,100개의 일자리가 각각 줄었다.
아만도 로제로 고용 담당관은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올해 봄에는 실업률이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A카운티 전체의 실업률은 12월은 12.3%, 올해 1월은 12.5%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월의 실업률은 7.5%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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