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그레이트팍 내 설치된 대형 관광풍선에서 한 남성이 낙하산을 타고 점프해 안전문제가 논란이 되자 그레이트팍 측이 탑승객들이 백팩을 두고 탑승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어바인 그레이트팍 측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9시께 한 백인으로 보이는 남성 관람객이 대형 풍선이 최고 높이인 350피트 상공에 오른 후 멈추자 그 자리에서 낙하산을 타고 점프, 지상에 착치한 후 미리 준비해 놓은 차량을 타고 달아났는데 이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자 공원 측은 최근 모든 탑승객들의 백팩을 두고 탈 것을 지시하고 있다.
어비안 시정부는 이 날 사건 이후 백팩 탑재 금지 외에도 앞으로 안전규칙을 보강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신원을 미리 확보한 후 풍선을 타는 것에서부터 탑승 전 소지품 검사 등의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바인 경찰은 관광풍선에서 점프한 남성은 20대 중반으로 5피트11인치, 180파운드, 금색머리에 검은색 재킷과 청바지를 입었으며, 당시 흰색 도요타 수프라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이 남성이 범법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허가 없이 비행기에서 낙하선 점프할 때만 불법행위가 인정되는 미연방항공국(FAA) 규정 때문인데 그레이트팍 풍선은 놀이공원 내 놀이기구로 인정이 돼 이 법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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