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오렌지카운티 내 실업률이 지난해 12월보다 상승했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에 따르면 지난 1월 OC 내 실업률은 10.1%로 지난해 12월 9.1%보다 1% 늘어났다. 이는 총 1만4,600명이 직장을 잃은 수치다.
고용개발국에 따르면 이 기간 OC 내 실업자수는 지난해 1월에 비해 7만2,100여명이 늘어났다. 특히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11만200여명의 직장을 잃었는데 이는 지난해 초 고용개발국이 예상한 6만4,792명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난 수치다. 현재 OC에서 16만명이 직장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프맨 대학 이스마엘 아디비 경제학과 교수는 “이 수치는 현재 경제위기 상황을 심각하게 나타내 주는 수치”이라며 “카운티 전체 고용시장 사정이 심각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올해 1월 기간에 OC 내 각 분야별 채용 동향을 살펴보면(+: 증가, -: 감소) ▲건축업: -600명 ▲제조업: +700명 ▲무역, 교통, 유틸리티: -5,700명 ▲정보: +200명 ▲재정: -1,000명 ▲비즈니스: -3,000 ▲교육/건강: -800 ▲레저, 관광: -600 ▲기타: -300명 ▲공무원: -3,500명이다.
한편 OC 내 임시직 종사자도 지난 12월에 비해 2,000명, 지난해 1월에 비해 4,000명이 감소돼 현재의 경제위기상황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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