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 하시엔타-라푸엔테 지역 내 중·고등학교가 캘리포니아 내 중·고교 가운데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주사 통합교육구 소속 ‘밸리데일 초등학교’, ‘센터 중학교’ ‘아주사 고등학교’를 비롯, 하시엔다-라푸엔테 통합교육구 소속 ‘라푸엔테 고등학교’ ‘워크맨 고등학교’ 등이 캘리포니아 주내 최악의 성적 5%군 188개 공립학교 중 하나로 기록됐다.
188개 공립학교들은 영어, 수학 테스트에서 지난 3년간 성적 미달을 기록했으며 지난 5년간 API 성적이 50점 이상 향상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 소속 공립학교들이 “계속해서 목표 미달”을 하고 있으며 차터 변경, 교장·임원진 교체, 학교 폐쇄 등의 강력한 개혁(drastic reform)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잭 오코넬 캘리포니아주 교육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당 학교들이 새로운 변화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카운티 내에서는 총 36개 학교가 불명예를 안았다.
주 교육부는 이들 학교들이 총 5만~200만달러에 달하는 학교 개선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아울러 밝혔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들이 오는 2010~11학년에 ▲교사진 50% 이상을 재채용하지 말 것 ▲학교를 폐쇄해 차터스쿨제로 변경할 것 ▲학교 자체를 폐쇄해 학생들을 인근 고학력 학교로 전학시킬 것 ▲교장해고 등을 명령했다.
아주사 통합교육구 신시아 서반테스 맥과이어 교육감은 아주사 교육구 내 3개 학교가 지정된 것이 “쇼킹”이라며 “앞으로 교사들로 하여금 학과시간 연장 등 학습 선을 위한 방법을 모색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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