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4월, 운동복은 5월, 유아용품 11월
시기별 할인 폭 달라… 얼마든지 알뜰 샤핑
“3월엔 디지털 카메라를 사세요.”
컨수머리포츠가 최근 호에 ‘월별 세일상품 안내’를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표참조>
일반적으로 여행용 트렁크는 3월이, 유아용품은 1월과 8월이 구입 적기라는 소비자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세일의 규칙’이었다. 이외에도 요일 별 혹은 시즌 별 구입 적기 혹은 피해야 하는 상품들도 있다. 예를 들어 항공권의 경우 화요일 오후부터 목요일 사이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고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CD나 DVD의 경우 일반적으로 화요일에 발매되는데 발매 후 1~3주간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간이다. 또 보석류는 밸런타인스 데이와 크리스마스 전후가 가장 비싸므로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 이 시기를 피해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방법이었다.
그러나 최근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디자인이 바뀌는 속도도 빨라지면서 재고 처분을 위한 세일행사가 늘어나 소비자들 입장에선 이런 전통적인 규칙이 별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 그러나 최근 컨수머 리포츠가 시장 조사한 결과 여전히 월별 세일상품들을 잘만 이용하면 평소 세일 때보다도 더 저렴하게 샤핑 할 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지에 따르면 이 달에는 디지털 카메라 외에도 소형 가전제품, 겨울 코트와 겨울 스포츠용품을 사는 게 가장 큰 폭의 세일을 이용할 수 있다.
물론 요즘처럼 세일이 잦고 세일 폭 역시 그 어떤 때보다 클 때는 무조건 월별 세일상품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세일 정보를 꼼꼼히 살펴 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잡지는 조언한다. 게다가 무조건 가격이 싸다고 ‘이득’을 보는 것도 아니다. 정상가에 비해 큰 폭 세일이라 해서 샀는데 알고 보니 단종 상품이라 애프터서비스가 용이하지 않는 등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주현 기자>
월별 세일상품 정보를 이용해 샤핑을 계획하면 일반 세일기간을 이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샤핑할 수 있다. 3월과 11월, 12월이 샤핑 적기인 디지털 카메라와 TV를 소비자들이 대형 매장에서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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