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윌리엄 카운티가 예산 절감의 일환으로 교직원 조기 퇴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카운티는 정년 퇴직을 할 수 있는 나이를 현재의 55세에서 50세까지 낮추는 안을 검토 중이다.
검토 중인 조기 퇴직제는 딱 한 차례 제안으로 끝나는 1회성으로 올해 말에 실시될 계획이다.
카운티는 세수가 8천만 달러 줄어들고 차기 학년도의 학생 수도 약 3,500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돼 조기 퇴직제를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운티 교육청 대변인은 균형 예산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직원 수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정년 퇴직 연령에 가까운 교사들이 조기 퇴직제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정부 교육 지원금 감소와 세수 부족으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처럼 교육 예산 압박을 받고 있는 워싱턴 일원의 타 교육구들도 감원 조치를 통한 교직원 수 줄이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재 카운티 교육구에 근무하는 교직원 수는 1만여 명이며 학생 수는 7만7,6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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