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방문한 게리 로크 상무부장관, 기자회견서 밝혀
게리 로크 상무부장관(Secretary of Commerce)이 27일(토)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2010센서스(인구조사)’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로크 장관은 “2010센서스는 법적 신분에 상관없이 미국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이 10년마다 한번씩 인구 조사에 참여하도록 헌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을 시행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센서스에 제공된 정보는 공정한 정치적 대표권의 분할뿐 아니라 도로, 학교, 병원, 기타 커뮤니티 시설을 위한 연방 정부 기금을 어떻게 배분할 지 결정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로크 장관은 이어, 신상정보 노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참가를 꺼리는 사람들에 대해 “제공받은 데이터는 오직 통계적인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만일 센서스를 통해 드러난 정보를 노출시키는 사례가 있으면 최고 25만달러 벌금과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지게 된다”면서 “개인 신상정보 노출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게리 로크 장관이 차이니즈 뉴이어 퍼레이드에 참석차 SF를 방문하며 전격적으로 이뤄졌으며 2010 센서스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센서스에 참여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는 자리였다.
또한 지역 모든 사람을 제대로 정확하게 집계하는 센서스 목표의 달성을 위해,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각 커뮤니티에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으며 이 자리에서 센서스국은 “이번 2010년 센서스에서는 응답에 약 10분정도 소요되는 10개의 질문으로 구성된 역사상 가장 짧은 센서스 질문지가 사용되게 되며 영어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하여 언어 보조 서비스도 제공된다”는 점을 거듭 밝히며 “미 거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홍남 센서스국 파트너쉽 스페셜리스트와 지성숙 북가주오피스 한인사회 파트너십 어시스턴트(PA)도 참석했다.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설명: SF를 방문한 게리 로크 상무부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2010센서스’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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